감정적 활용 지침(15주년 강화판) 저자 롤프 머클, 도리스 울프 출판일 개발일 2024.11.25.
–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감정사용 매뉴얼은 독일 최고의 심리치료사들이 출간한 책으로 출간된 지 15년 만이다. 전 세계 10개국에 출간되어 120만 독자들의 심리를 치유했다. 이 책의 주요 이야기는 부정적인 감정을 치유하는 것입니다. 사실 비관주의자가 아니더라도 매번 긍정적일 수는 없습니다. 상대적으로 걱정이 되고 매번 비관적이거나 부정적이지는 않지만 살다보면 어떤 순간들이 있고 때로는 그런 감정들 때문에. 그래서 그런 부정적인 감정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을지, 자랑스러움과 동시에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있을지 궁금했다.
이 책은 심리치료사의 상담 과정을 실제로 담아내고 심리 처방을 보여주기 때문에 마치 심리치료를 받는 듯한 느낌을 준다.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부정적인 감정의 상황을 예로 소개하고, 그러한 감정을 견디고, 문제나 상황에 대처하거나 제거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방식으로 내용을 전개한다. 원인의 원인을 보여줌으로써 처방에 집중하기보다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어 독자들이 일시적인 문제 해결을 넘어 좀 더 심층적인 심리치료를 받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런 문제들을 곰곰히 생각해보면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거라는 점에서는 괜찮은 것 같았습니다. 책을 읽다 보면 요즘 감정 때문에 무엇을 하고 있는지 진단하고,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알 수 있고, 부정적인 생각과 도움이 되는 생각을 모두 살펴보면 내 생각을 옳음보다는 후자로 만들면 된다. 전자, 나는 이 책을 통해 내 감정의 정체를 알고, 내 감정의 주체가 되어 적극적으로 감정을 조절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