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정년의 원작만화! 문학동네 정년 세트 ft. Volume 1-10

원작 드라마 정년 ft. 문학동네

드라마 정년이 끝나고… 드디어 원작을 다시 읽기 시작했다 #정년 . 드라마는 시작하자마자 줄거리의 흐름에 맞춰 포스팅하기 때문에 스포일러가 되지 않도록 회차별로 원작을 읽었다. 계속 진행하다보니 너무 궁금해서 그냥 지켜봐야겠네요. ? 해야 할까요, 말아야 할까요? 여러번 생각해 본 것 같아요 하하. 이제 드라마가 끝나고 줄거리와 결말이 스포될 수 있으니 안심하고 원작 정년 리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하하

드라마를 시작할 때 원작 정년문학동네 1~10권 세트부터 시작했어요. 모든 면에서 원작이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정년도 드라마와 원작과는 흐름이나 캐릭터가 다르기 때문에 원작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있다. 진심을 다해 이 글을 올립니다. 드라마를 보고 아쉬움이 남는 분들은 원작을 읽어보시면 많은 위로를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정녀니 세트작가 서이레출판 문학동네 발매 2024.09.30.

사실 원작에 존재했던 캐릭터는 드라마에는 없었다. 부용은 캐릭터가 없었기 때문에 드라마 속 다른 캐릭터들이 어느 정도 부용의 역할을 분담해야 했기 때문에 후반부가 좀 아쉬웠던 게 사실이다. 특히 엔딩이요? 아쉬운 부분도 있었고, 12화가 너무 짧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16부작이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제작비 ㅠ)

원작을 놓치면서 캐릭터를 하나씩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가 정말 쏠쏠합니다. 특히 극중 정년 역을 맡은 배우 #김태리 가 정말 매력적이네요! 그런데 원작의 #정년이 더 매력적이네요. 드라마 속 정년은 좀 답답한 편이다. 원작 속 정년은 밝고 날카롭네요~ 원작의 에피소드가 10권에 담겨 있기 때문에 드라마로 번역할 때 다 담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원작과 드라마를 보면서 느낀 점이다. 그런데 드라마 속 인물들이 감정을 잘 표현한 것 같아요. 옥경 선배님은 원작에서도 매력적이셨는데… 드라마에서도 매력적이셨어요.

표지만 봐도 재밌네요! 1권부터 10권까지 다양한 원작 캐릭터들의 얼굴을 보는 재미도 있어서 소장 가치가 분명해요! 나는 뭔가를 볼 때 뿌듯함을 느낀다.

드라마의 템포에 맞춰 1권부터 10권까지 보는 게 너무 힘들었다. 솔직히 드라마도 재밌었지만 원작 웹툰이 더 재밌었어요. 드라마에서 전개되지 않은 부분을 상상하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드라마는 배우 전원이 출연한다)

드라마에서 인물의 감정이나 상황 등이 누락되거나 단축되는 부분이 있어서 드라마의 전개가 살짝 이런 느낌이 들게 하는 부분이 있죠?!! 그러니 꼭 원작을 시청해 보세요. 극단 매란국의 이야기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문학동네 정품세트를 구매해야 하는 이유! 엽서와 스티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너무 귀여운 정년 스티커 세트! 너무 아까운데 어떻게 쓸 수 있나요?!

정년은 혜랑의 계략에 넘어가 목소리를 잃는다. 드라마에서는 그에게 한 번 더 기회가 주어지지만, 원작 웹툰에서는 그렇지 않다. 이 점 역시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바보와 공주>의 주인공은 똑같다.

혜랑이도 안타까웠는데… 옥경이는 드라마에 한 번 나올 줄 알았는데, 안 나와서 아쉬웠어요.

쌍둥이 빌딩의 전설 속 #아사달 역을 #허영서 가 아닌 #윤정년 이 맡아 매란국 극단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공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원작의 이야기도 이후에 나온다.

이 장면들이 원작에만 있었다면 어떤 느낌이었을까요? 상상만 하면 되는 거겠죠? 이제는 김태리 윤정년의 모습을 상상하고 이런 장면들을 그릴 수 있어서 그것도 좋은 것 같아요.

아쉬운 점은 사라진 캐릭터들, 사라진 것 같은 캐릭터들이다. 많이 아쉬운 부용 캐릭터 #문옥경 과 #홍주란

원작은 사랑을 얻은 후 끝났습니다! 해피엔딩은 원작과 드라마 모두 동일하다. 하지만 원작의 여운은 확실히 남아있습니다. 드라마를 재밌게 보시고 아쉬움이 많이 남는 분들은 문학동네 원작 <정녀이>를 꼭 보시길 바랍니다.

엽서도 완벽하지 않나요?! 한 권 한 권 읽을 때마다 선물을 받는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 12월에 또 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