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감성, 고전작가 김기홍 출판 초록비밀책공방 출간 2024.02.20.
나는 클래식 음악에 대한 깊은 지식이 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다만 제가 좋아하는 곡들이 있어서 대체로 클래식 음악을 주로 들었는데, 제 플레이리스트라고 할 수 있는 곡들이었습니다. 노래를 듣기만 하기보다 노래에 대한 이야기를 알고 싶어서 관련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나에게 맞는 클래식 음악을 처방받은 것처럼 알려주는 책들을 읽기 시작했다. 『오늘의감정, 고전』은 인간의 대표적인 감정인 기쁨, 분노, 슬픔, 기쁨의 네 가지 감정으로 나누어져 있다. 일곱 가지 감정에 사랑, 미움, 탐욕의 세 가지 감정을 더해 인간의 일곱 가지 감정에 어울리는 클래식 음악을 추천하는 책으로, 어떠한 문제 상황이나 개인의 특별한 상황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클래식을 추천할 때보다 더 큰 울림을 주는 책인 것 같아요. 특히, 좀 더 섬세한 감정 표현에 적합한 클래식 음악이 소개된다. 예를 들어, 인간의 첫 번째 감정인 기쁨은 기쁨, 엑스터시, 기쁨, 위안, 희망과 같은 구체적인 감정으로 구분됩니다. 일반적으로 유명한 노래가 소개됩니다. 그래서 감성과 클래식 음악의 연관성을 살펴보는 매력이 있고, 관련 클래식 음악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책이다. 또한, 감정에 해당하는 코멘트가 마치 구어체처럼 한 문장에 담겨 있어 감정을 더욱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느낄 수 있어서 좋았고, 이런 기분이 들 때 이 노래를 들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지막에는 QR코드를 스캔하시면 앞서 소개해드린 클래식 음악을 들을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클래식 음악의 경우 곡명이 있더라도 이를 악장수로 좀 더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QR코드를 스캔하면 직접 찾아보던 번거로움이 줄어들고, 바로 스캔해서 음악을 들을 수 있어 편리합니다. 무엇인가를 보고자 하는 욕구는 행동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문제의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읽기 전에 마지막 장을 건너뛰고, 그냥 본문을 읽는 것과는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음악을 들으면서 이야기를 읽는 것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