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행 아메리칸빌리지 : 산책하기 좋은 곳

최근 남해에 다녀왔습니다. 우리가 묵었던 남해성 529번지에서 아메리칸빌리지까지는 차로 3분거리라 돌아오는 길에 들러보기로 했습니다. 남해 아메리칸 빌리지는 남해 여행 중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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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빌리지경상남도 남해군 이동면 아메리칸빌리지길 8

아메리칸빌리지 입구에 있는 세븐일레븐은 흔히 보던 편의점과는 다릅니다. 저희는 세븐일레븐 앞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돌아오기로 했습니다. 걷다보니 아메리칸빌리지 중앙에 주차장이 보이더군요. 그다지 큰 마을이 아니어서 어차피 걸어서 올라갔다 내려와야 했습니다. 산책을 하고 싶다면 입구에 주차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요. 아메리칸빌리지 입구에 이정표가 있습니다_용문사로 가는 길이기도 합니다. 입구에 버스정류장이 있었고, 미키마우스 모양이 귀엽게 생겼습니다. 아메리칸빌리지에서 바다도 보이는데, 날씨가 좋았더라면 바다가 더 잘 보였을 텐데 흐렸네요. 화창한 날에도 분위기가 좋네요. 미국 마을로 표시되어 있고, 축소형이지만 자유의 여신상도 있습니다. 아메리칸 빌리지의 독수리 동상과 집 배치는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지도에 나타나는 모든 도로입니다. 아메리칸 빌리지는 한인들이 본국으로 돌아가 은퇴 생활을 보내는 곳이다. 참 좋은 마을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사람이 사는 집도 있고, 펜션으로 운영되는 곳도 있다. 자유의 여신상을 보기 위해 들어갔는데 바로 앞으로 갈 수는 없었습니다. 옆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자유의 여신상 바로 옆에 있는 곳이 펜션이에요. 창문을 통해 자유의 여신상이 보인다고 하네요. 궁금해서 블로그 리뷰 찾아봤는데 너무 예뻐요. 하루 묵고 싶다~ 다시 입구로 돌아가 길을 따라 올라가기로 했다. 미국스러운 느낌이랄까요? 마을은 매우 조용했지만 길고양이도 있었고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늘어선 거리였습니다. 그리 길지는 않았지만 걷기에 좋은 길이었습니다. 뒤를 돌아보면 바다가 보인다. 아메리칸 빌리지는 딱히 관광지 같은 느낌은 아니죠? 매장이 없습니다. 세븐일레븐 말고도 이런 카페가 하나 있었어요. 산책하며 커피 한잔하기 좋은 곳 같았는데, 아이들 때문이었습니다. 거기에 오래 앉아 있을 수 없을 것 같아서 들어가지 않았어요. 미국에 가본 적이 없어서 비교할 수는 없지만 확실히 이국적인 느낌이 있었고 집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남해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아메리칸 빌리지에 잠시 들렀습니다. 볼거리가 많은 곳은 아니지만 한적하고 조용했어요. 조용한 거리가 예쁘고 산책하기 좋은 길이에요. 정말 좋아. 남해 아메리칸빌리지는 지나가다 보면 들러서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