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사건 정리주호민 씨 아들이 고기초 특수교사에게정서적으로 학대를 받았다며2022년 9월 고소진행했음.10개월이 지난 현재 갑자기 언론화되면서논란이 되고 있음.현재 고소된 특수교사근황아동학대 혐의로 직위해제 상태였다가최근에 복직됨.최근 서이초 초등교사의 자살사건과 맞물리며교권에 대한 문제로 부각됨.사건의 교사역시 옹호여론이 다수임.
8월 2일 2차 입장문주호민은 유튜브 커뮤니티에 장문의 입장문 올렸다.내용은 쟁점이 되는 내용을 정리해서길게 장문으로 올렸다.아이의 학폭위에 대한 사건, 성교육 강사 요구입장, 녹음기로 녹취한 경위, 고소한 이유, 자신의 잘못에 대한 내용, 재판상황, 전학에 대한 입장, 그중 가장 핵심은 신고했던 특수교사를선처하겠다는 탄원서를 제출하겠다는 내용이다.
(입장문 내용 중)”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됐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돼버렸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다. 살면서 갚겠다”여론자체도 주호민에게 불리해진만큼 특수교사들에게 사죄하는 내용도 눈에 띄인다.
불리한 여론, 누리꾼들의 반응”특수 선생님이 직위해제를 당하고 재판까지 갈 정도로 큰 잘못을 하신 건지 모르겠다””남한테 준 고통은 ‘나 몰라라’ 하고 자기가 당한 티끌은 몇 시간짜리 녹취록을 뒤적거리면서 찾느라 아주 고생했다”, “합의는 원만히 하셨겠지만 당사자인 아이는 평생 갈지 모르는 일이다”, “자기 아들은 돌발행동이고 남의 딸은 매우 적절치 않은 언행이라고 표현하시네”, “이 세상에 ‘아이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는 훈육은 없다”, “본인 아들이 한 행동을 ‘돌발행동’ 4글자로 줄이기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했으면 좋겠다”대부분의 댓글을 보면 주호민의 대처가 과했다는 내용이다.
자폐아들, 학폭위 관련 사건전말장애가 없는 학생들과 같이 수업을 듣는 중 같은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려 학교폭력으로 분리 조처됐다.하지만 피해 학부모와 원만하게 합의되었다고 한다.
자녀를 생각하는 마음은 이해가 간다.하지만 사회여론이 너무 과했다는 내용도 공감이 간다.최근 교사들의 권위문제가 대두되면서 더 파급력이 커진모양새다.교사와 학부모와의 소통이 좀 더 잘된다면 이런 오해와 일련의 사건들이 일어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쪼록 원만하게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다.